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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국제김치 컨퍼런스 개최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광주광역시·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동양의 김치와 서양 피클의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미국워싱턴D.C.에서‘제19회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국제김치컨퍼런스’를 개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국제김치컨퍼런스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국내외 채소발효식품전문가 및 일반인을대상으로 김치, 피클 등 세계채소발효식품에 관한 전반적인 개요와 기능성, 제조공정, 안전성 및 위생에 대한 국제적 토론의 장을 마련해 김치의 국제적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주요내용으로는 김성훈위원장(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 전농림부장관)과 카렌휼백(Karen Hulebak) 박사(전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장)의 김치와 피클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응수박사(세계김치연구소)와 빌브라이언(Bill Bryan) 회장(미국Mt. Olive Pickle사)이 김치 및 피클의 전반적인 개요에 대해 발표를 했다.


채소발효식품의 기능성과 관련해 조선대 장해춘 교수는 김치유산균의 항암효과, 위염 원인균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억제기능, 혈압강하기능이 있는 GABA(γ-aminobutyric acid) 물질생산, 백신 및 천연보존제로서 이용 등 김치유산균의 효용성 및 김치의 품질과 저장성을 향상시킨 종균김치에대해 발표했으며 미국 오레곤주립대 마크데쉘(Mark Daeschel) 교수는‘발효채소들의과학적인특성’이라는 주제로 발효를 조절하고 기능성 증진을 위한 젖산균의 이용과 prebiotic으로써 위장관건강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했다.


채소발효식품의제조공정 및 시장현황과 관련해 김순자회장(대한민국김치협회)은 김치원료의 입고에서부터손질, 절임, 양념버무리기까지의 세분화 등 전문화된 단계를 통한 제품생산 및 각종위생검사 등 산업화된 김치제조공정 및김치산업현황에 대해서 발표를했고 크르스토프프라이탁(ChristophFreitag) 회장(독일채소가공협회)은 독일의채소발효식품인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의 전세계시장현황과 제조공정에 대해서 발표 했다.


끝으로 채소발효식품의 위생 및 발효관여미생물에 대해 경기대 이종훈 교수는‘김치미생물의과거, 현재그리고미래라는주제’로 미생물동정법의 발달에 따른 김치발효주요미생물상의 변화와 김치유산균의 probiotic 효과에 대해 언급했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의 프레드릭브라이트(Frederick Breidt) 교수는 절임채소식품에 있어서 E. coli O157:H7을 감소시키기 위한 FDA 기준과 Bacillus균의 사멸을 유도하는 열처리 및 비가열처리가 공공정에 대해 발표했다.
 

세계김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컨퍼런스는 200여명의 국내외 채소발효발효전문가와 김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끝남으로써 김치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됐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김치의 국제화가 빠르게 진척돼 세계인들의 식탁에 한국전통의 맛이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9회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국제김치컨퍼런스’에 대한 상세정보는 세계김치연구소홈페이지(www.wkimchi.re.kr)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홈페이지(http://kimchi.gwa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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