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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가볍게 즐긴다...식품업계, ‘치킨.피자’ 1인 메뉴 출시 이어져

도미노피자, 1인 피자 ‘썹자’ 전국 매장으로 판매 확대… 썹자 콤보 3종도 선봬
교촌.맥시칸치킨.맘스터치도 1인 가구와 혼밥족 겨냥해 메뉴 출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배달메뉴인 치킨과 피자가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출시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한 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의 1인 피자 ‘썹자’는 5일부터 전 매장으로 판매 확대한다.

 

‘썹자’는 한판 단위로 주문이 가능했던 피자를 1인가구와 간편성을 추구하는 가구를 공략한 제품이다. 도미노피자가 전국으로 판매 확대하는 ‘썹자’는 KBO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이다. 지난 4월 서울 잠실본점과 개봉점, 명동점 3개 매장에서만 판매된 제품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과 야구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

 

‘썹자’ 피자는 ‘맥콘 베이컨 피자’와 ‘소시지 맥스 피자’에 스테디셀러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와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이다. 가격은 각각 7900원이다.

 

도미노피자는 ‘썹자’의 전 매장 판매 확대와 함께 싱글, 더블, 다모여 3종 콤보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썹자 싱글 콤보’는 포테이토 썹자에 코카콜라 500ml로 구성해 9500원, ‘썹자 더블 콤보’는 포테이토 썹자와 리얼 불고기 썹자에 코카콜라 500ml 2개를 더해 18500원에 즐길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썹자에 대한 고객분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전국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편의점 GS25는 맥시칸치킨과 손잡고 1인용 순살치킨을 판매한다. ‘맥시칸 치킨’ 시리즈는 GS 자체 즉석 브랜드 ‘치킨25’에 40년 전통의 맥시칸치킨 양념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이다. 치킨25 맥시칸 양념·허니버터·크리스피 순살 등 3종은 3900원에, 닭다리는 2900원에 판매된다.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순살 치킨 3종 용량은 200g으로 맞췄다.

치킨.피자업계가 1인 가구를 겨냥하는 움직임은 지속되어 왔다. 교촌치킨은 1인 가구와 혼밥족을 겨냥해 대표 메뉴였던 교촌 오리지날·교촌레드오리지날 등을 1인용 사이즈로 선보이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맘스터치도 지난해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를 론칭하며 시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제품을 11인치 소형 사이즈로 통일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783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하면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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