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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 고교 학생 50여명 설사 증세

대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5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 있는 모 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지난 14일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일단 급식을 전면 중단했다.

 

다행히 이 중 입원하거나 결석하는 등 심각한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었다.

 

관할 보건소는 이 학교에서 지난 수일간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과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학교 측도 방역소독 후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올 것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