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산식약청, 어린이 바른식생활 체험교실 운영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어린이들의 건강관 리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위해 '어린이 바른 식생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체험 교실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기호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방법을 알기 쉽도록 동영상으로 교육하고, 각자 개인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균배양지(미생물 배지)에 손도장을 찍은 후 미생물 오염 정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식약청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0년 현재까지 부산 및 경남 소재 27개 기관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학생 총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3월30일에는 김해 소재 노정화 예(藝) 어린이 집 원생(45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 및 다양한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고 참가율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본 체험 교실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2010년도에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외 계층 아동(보육원, 시설 등)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방문을 통해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해, 조리기구와 설비의 위생적인 사용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홍보 할 방침이다.

또한 체험학습에 따른 글짓기 및 그림 콘테스트를 실시해, 식약청 견학 후 느낌 및 감정을 독후감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평가해 부산식약청 내 전시 및 부상을 수여해 다가가는 식약청 이미지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