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함안군 지부(지부장 허식)는 지난 4~6일 3일간 경남농협 직거래장터와 마산대우백화점에서 실시한 함안 청포도 특판 행사가 진행됐다.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함안 청포도의 신선한 맛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갓 출하된 청포도를 구입하고자 하는 많은 주부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농협의 함안연합 사업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출하 시즌이 되면서 청포도를 찾는 소비자분들이 많아 이번 특판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함안 칠북의 청포도는 전국 생산량의 70% 가량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육질과 당도 또한 우수하여 믿고 드실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을 자신했다.
함안 청포도는 8월말부터 9월말까지 출하되는데 농협함안연합 사업단과 대형 마트와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2만여 박스의 청포도가 농협을 통해 납품되어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은 이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함안청포도를 구입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열리는 경남농협에서의 직거래장터에서도 오는 9월말까지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