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는 날로 감소하고 있는 토산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잉어, 붕어 어린고기 30만 마리 정도를 일제히 방류 한다.
6일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소장 박경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토산어종인 잉어, 붕어 등 담수어 종묘를 거제 동부저수지, 양산 장흥저수지 등 도내 14개시군, 47개 수면에 지역주민들과 공동으로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 잉어 등은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에서 지난 5월에 종묘를 생산한 것으로 2~3년 정도 자라면 어미고기로 성장해 내수면 어족자원회복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면지소는 올 상반기 은어 15만 마리, 연어 5만 마리, 뱀장어 1만 마리, 빙어수정란 4,000만 알을 도내 수면에 방류했으며 새로운 양식 품종인 철갑상어 종묘 1만5,000마리를 도내 농어업인 등에게 분양해 지역주민들의 분양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내수면지소는 앞으로 지역민이 원하는 고부가 어족자원을 지속적으로 방류, 토산어종 자원회복과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