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진전면농업경영인회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필요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찰 보리쌀’을 생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산시 진전면농업경영인회(회장 성병기)은 8일 마산 청정지역인 적석산자락 유휴농지 7ha에 지난해 10월 하순경 파종해 자연재배로 ‘찰 보리쌀’ 22여t을 수확, 판매한다고 밝혔다.
찰 보리쌀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환자에게 당 생성을 억제, 변비 해소, 대장의 기능 향상 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진전농업경영인회와 마산시농업기술센터가 유휴농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시책에 의해 보리쌀 도정시설 정맥기 등 지원으로 실시돼 회원 25명이 직접 참여해 재배?생산했다.
이번에 판매하고 있는 ‘찰 보리쌀’은 도정부터 포장까지 자동화시설에 의해 생산되고 일반 가정집의 소량소비 위주로 3kg 한 봉지에 1만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판매는 농업기술센터와 진전면농업경연인회, 진전면 괴정마을 앞에서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병기 회장은 “보리쌀 판매수익금은 농업경영인회 기금 조성과 연말 불우 이웃돕기와 농촌으로 시집을 온 여자분들의 고생과 고마움에 보답코자 여행을 보내는데 일부 경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입을 원할 경우 마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220-5321), 진전면농업경영인회(HP 011-558-70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