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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청정미나리’ 인기 짱

창녕 화왕산 청정미나리는 무농약·지하 200m 암반수로 재배해 맛·향이 뛰어나다.

경남 창녕군 화왕산 자락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해 맛과 향이 뛰어난 ‘화왕산 청정미나리’가 지난달 15일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창녕 화왕산 청정미나리는 화왕산미나리작목반이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완숙퇴비와 발효 흑설탕 효소 액, 셀레늄처리 등으로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이 미나리는 도시소비자들로부터 친환경적으로 생산,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산과 대구, 농협 하나로마트, 마산 대우백화점, 창원 대동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계약을 체결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또 미나리 단지에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택배 주문까지 폭주하면서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재배농가들은 높아진 생산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유통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화왕산 청정미나리의 소비자 가격은 ㎏당 8000∼1만원, 재배단지에서는 소형포장 1㎏ 7000원, 2kg은 1만5000원 4㎏들이 포장박스는 2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미나리와 삼겹살을 곁들여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창녕 화왕산미나리 단지는 군이 산간 오지마을의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방비 및 자부담 등 예산을 투입, 겨울철 다랭이 논 30㏊에서 17농가가 연간 9억9000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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