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양식환경연구센터(센터장 이태식)는 오는 26일 경남 통영시 소재 호텔에서 ‘식물플랑크톤이 양식에 미치는 영향평가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경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 및 일본의 식물플랑크톤과 양식생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각국에서의 식물성플랑크톤을 원인으로 해 발생한 수산피해 및 대책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남해안 해역에서는 매년 적조 및 유독플랑크톤에 의한 양식어 폐사, 패류독소 발생 그리고 식물플랑크톤 부족으로 인한 패류 성장부진 및 폐사 등의 수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그 근본적인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국 제2해양 연구소 LU, Douding 박사, 일본 수산총합연구센터 MATSUYAMA, Yukihiko 박사, 수산과학원의 임월애 박사, 허영백 박사, 이창규 박사 그리고 부산대 강창근 교수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유해플랑크톤 모니터링 기법, 양식어장에서의 플랑크톤에 의한 수산피해 저감을 위한 국가대책 및 연구동향 등 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사례 발표와 토의를 실시함으로써, 연안해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양식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