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올해 학교보건의 기본방향을 '손씻기 생활화와 비만예방 및 관리'에 두고 교내외 환경위생 관리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작년에 예산 20억원을 들여 경남지역 전 초등학교 화장실에 전기온수기를 설치했으며 올해부터 학생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실천에 대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전 학교에 보급하는 한편 비만도를 조사해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 상담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비만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기와 조명 등 실내환경과 상하수도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점검을 일상화해 학교를 깨끗하고 위생적인 시설로 유지.관리토록 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기 때문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조성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