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청은 관내 식품 자동판매기 운영과 음식점 원산지 표시에 대한 위생?점검에서 각각 46곳과 8곳 등 모두 5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3일 남구청에 따르면 자판기 207곳을 대상으로 신고번호·관리자·연락처 등의 표시사항과 위생상태 등을 점검해 위생불량과 표시사항 위반 등 46곳을 적발했다.
또 143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쌀·배추·쇠고기·돼지고기 등의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조사해 총 8개 업소를 적발했다.
남구청은 이번 위생?점검에서 적발된 자판기와 음식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