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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주말장터 연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21일부터 주말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주말장터는 6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도매장동 2층에서 중도매인과 생산자업체 등 1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열린다.

주말장터에서는 고등어와 갈치, 조기 등 대중적인 생선들과 활어, 선어, 냉동 수산물, 건어물 등을 시중가 보다 20% 이상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전자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경매행사'도 열린다. 사물놀이와 정겨운 엿장수 공연이 흥을 돋우고 싱싱한 활어와 생선을 재료로 즉석에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도매장동 전망데크는 바다를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노천카페로 변신한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도매시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이용객을 늘려 시장을 이른 시일내에 활성화하기 위해 주말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