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부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부산테크노파크의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가 중심이 돼 2012년까지 국비 85억원과 지방비 85억원, 민자 8억원 등 총 177억원을 투입해 해양바이오산업을 위한 기반구축,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해 11월 기장군 일광면에 문을 연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는 공용생산설비와 기업입주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는 기반사업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전반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에 올해부터 3년동안 121억원을 투입한다.
또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마케팅 역량 강화와 공동 마케팅 사업에 올해부터 4년간 16억원을 지원한다.
기업들의 해양바이오 제품화 기술개발 및 산업화에도 4년간 1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상반기 중에 지식경제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