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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 양식 배합사료 우수성 입증 리플렛 제작

국립수산과학원은 넙치 양식용 배합사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리플렛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서는 정부 정책사업으로 친환경 배합 사료의 사용 확대를 위해 대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배합사료 직불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넙치 배합사료 현장적용 시험'사업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배합사료를 공급한 넙치가 생 사료를 공급한 넙치에 비해 주 성장기에 성장과 사료효율이 낮고, 육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양식 어업인들에게 인식 돼 왔다.

생사료(MP) 위주의 양식을 배합사료(EP)로 전환하기 위해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4개월간 제주 및 경북지역 넙치 양식장에서 어업인과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동으로 배합사료 품질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번 시험 사업 결과, 배합사료를 공급한 넙치의 성장과 사료효율이 생 사료에 뒤 떨어지지 않았고, 배합사료 사용 시 수질환경이 향상됐으며, 배합사료와 생 사료의 질병발생률, 넙치 육질 및 양식경제성은 사료종류(EP, MP)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홍보용 리플렛을 제작해 양식어업인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양식넙치용 배합사료에 대한 어업인의 새로운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 리플렛은 양식용 배합사료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관련 기관 및 양식사료 관련단체 등을 통해 양식 어업인들에게 배부함으로써 배합사료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및 기술.교육 자료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