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외연구통신원 제도 운영, 국제 동향 적극 대처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상반기에 ‘해외연구통신원’제도를 신설해 해외 연구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해외 연구정보 수집 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 녹색성장, 바이오에너지, FTA, UPOV 등의 국제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연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외연구원 pool'을 구축하고, 이 중 실적이 우수한 연구원을 해외연구통신원으로 확보해, 해당국의 국제적 이슈와 관련된 정보, 해양수산 관련 신기술 및 원천기술과 관련된 정보, 특허와 산업화 관련 정보, 외국의 수산정책 및 협상관련 정보 등과 같은 국내 해양수산 정책 및 연구 발전에 필요한 양질의 맞춤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해외연구통신원은 수산양식, 어업자원, 자원조성, 생명공학, 어장환경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선진국인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호주 등 5개국에서 25명 내외를 선발하여 활용할 방침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활동실적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며 관련기업, 연구소, 대학의 석.박사 과정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연구원 pool은 2월말까지 작성되며, 통신원은 4월말까지 위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을 통해 입수한 해외 해양수산 정보는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수산과학원의 시험연구에도 활용해 연구의 선진화를 이루고, 필요한 기관이나 어업인등에게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