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도매시장 조기 활성화 및 지역소재 수산물 생산업?가공업계의 판매지원 등 현재 침체돼 있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오는 21일부터 수산물 주말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어, 선어, 냉동, 건어물 등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 일체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며, 주행사인 ‘수산물판매행사’에 중도매인, 생산자업체, 단체직판, 개인 등 약 130여개가 참여해 도매장동 2층에서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게 된다.
또한 장터운영기간 중에는 도매시장법인별로 정해진 경매시간에 ‘시민경매행사’를 추진해 시민들이 직접 전자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엿장수 각설이’가 등장해 주말장터의 흥을 돋우게 된다.
아울러 음료와 간식류를 판매하는 ‘노상카페’와 도매시장의 주요시설을 안내하는 ‘홍보관’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수산물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코자 부산시에서 개설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연면적 111,769㎡의 현대적인 건축물을 갖추고, 바로 옆에 감천항이 있어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곳으로 가족, 친구, 연인단위로 도매시장을 방문해 주말 여가를 즐기는 데에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의 : 관리사업소 운영팀 (☎051-220-88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