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부정불량 식품 단속에 소비자의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디.
부산식약청은 현재 120명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2012년까지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주로 대학생과 전직 경찰관 20명을 오는 18일자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추가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부산.울산.경남 지역 재래시장 및 학교주변 등 위생취약지역의 부정불량 식품 단속활동에 집중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에서는 "앞으로도 식품안전관리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식품안전 활동에 소비자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능력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