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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6회 류의태·허준賞 후보자 접수

산청군은 한의학의 육성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현저하게 공헌한 인사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제6회 류의태·허준賞’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아 시상하게 될 류의태·허준상은 두 선생의 위민정신을 기리고 두 분의 업적을 후세에 전승해 세계 속에 우리의 전통 한의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산청군을 전통한방과 약초의 본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산청군수)에서 제정한 상이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로서 추천 마감일 현재 한의학의 발전을 비롯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전통한방에 관한 축적된 업적이 한의학계의 귀감이 되고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사를 류의태·허준상 포상위원회에서 엄정 심사 결정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한의학과 관련한 기관단체와 축제위원회에서 지명한 저명인사 등의 추천으로 3월 10일까지 접수받아 5월 2일 제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장에서 본상 1명에 대해 1000만원의 상금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인 박찬수 목아박물관장이 특별 제작한 허준 동상 상패가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산청군청 한방약초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는 동의보감의 저자인 의성(醫聖) 허준 선생과 그의 스승인 신의(神醫) 류의태 선생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의술활동을 펼친 곳으로, 민족의 명산인 지리산을 비롯해 산청에서 자생하는 한약재의 뛰어난 품질과 효험이 널리 알려진 전통 한방의 본고장으로 이러한 역사적·지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매년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인 산청 한방약초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