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09년 농수산물 수출목표 10억불 달성을 위한 수출 진흥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농수산물 수출 진흥을 위한 주요시책은 수출상품 생산인프라 조성, 고부가 가치 수출상품 개발?육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추진, 수출종합지원시스템 운영 강화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문을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어느 해보다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첫째, 수출상품 생산인프라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수출 선도 2개 조직을 육성해 수출업체가 생산자와 계약을 맺고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단계, 품질관리, 해외마케팅, 수출 등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맡도록 했다.
또한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3개 분야 171억 원, 농?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에 2개 분야 83억 원을 지원하며, 30개단지 수출원예전문단지를 집중관리 하는 등 기 조성된 수출 생산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고부가 가치 수출상품 개발.육성에 중점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식품 식재료의 본격적인 수출 추진을 위해 해외 소비처 신규 발굴, 가공식품의 해외마케팅 집중 지원, 새송이 버섯 등 수출유망품목을 집중 발굴 한다
안정적 수출을 위해 업체.농가.바이어의 계약재배 관리, 수출농산물 안전성 교육 및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등 수출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로 고품질 이미지 구축에 역점을 둔다.
셋째,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한다.
일본, 미국, 중동 등 해외 박람회 및 판촉전 10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5회 등 맞춤식 해외마케팅 사업을 펼친다.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계판촉 행사는 수출효자 품목인 단감, 파프리카 등 단일품목 위주로 진행하고, 또한 미국, 유럽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다변화에 적극 나선다.
넷째, 역동적인 수출종합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수출촉진자금 지원 확대(74개 품목 19억 원) 및 수출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6억 원, 돼지고기 출하 장려금 1억 원 지원 등 10억불 목표달성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 농수산 관계자는 “2008년 수출실적이 928백만 불로 ′98년 이후 11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에 힘입어, 금년에도 수출 진흥대책을 적극 추진해 전국 최고의 농수산물 수출 도의 고수와 함께 10억불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히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