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역 특산물인 마늘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마늘재배단지'를 집중 조성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남해군은 올해 군비 4000만원과 자부담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으로 지역 내 50㏊의 마늘밭에 제초제를 대신할 수 있는 흑색이나 녹색비닐 등 친환경자재를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격은 다섯 농가 이상 참여하고 면적이 6660㎡ 이상인 집단 작목반으로 인근 마늘밭의 제초제 등 농약살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된 농업용수가 확보돼야 한다.
남해마늘은 지난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로 인증 받았다.
친환경 마늘재배단지 조성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마늘팀(☎055-860-3940~4)이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