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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주말장터 연다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처리물량이 줄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주말 수산물 장터를 열어 손님 끌어 모으기에 나선다.

28일 도매시장에 따르면 다음달 2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도매장동에서 주말 수산물 장터를 연다.

주말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데 고등어와 갈치, 조기 등 대중적인 생선들을 시중가 보다 20% 이상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사물놀이 공연과 정겨운 엿장수 공연이 흥을 돋우고 싱싱한 활어와 생선을 재료로 즉석에서 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도매장동 전망데크는 바다를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노천카페로 변신한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도매시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이용객을 늘려 시장을 이른 시일내 활성화하고 수산물 생산.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주말장터를 열기로 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좋은 생선을 싼 가격에 구입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051-220-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