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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매주 2회 외식의 날 지정

김해시가 침체 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에게 매주 2회 이상 시청 구내식당이 아닌 시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직원들을 상대로 '주 2회 외식의 날'로 정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구내식당이 아닌 외부에서 점심을 먹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그동안 매주 수요일 직원들을 상대로 운영해 오던 '외식의 날'과 매주 1회 실시하던 간부공무원들의 '구내식당 이용의 날'을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 본청 직원 740여 명은 매주 2회 이상, 구내식당을 제외한 시내 음식점을 이용하게 된다.

이처럼 매주 2회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 1인당 한 끼 식사비용으로 5000원 정도 계산하면 연간 3억 5000여만 원 가량이 지역 음식점에 지출됨으로서 조금이나마 지역 상권의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자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지역 내 관계기관 단체 등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외식의 날 운영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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