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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 급증

경북에 친환경 농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고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지난해 말 현재 1만8974가구로 전년보다 373가구(2%)가 늘어났다.

또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면적은 1만7930㏊로 2007년보다 2248㏊(14.3%)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저농약 인증 면적은 76.5%(1만3723㏊)로 가장 많고 그외 무농약 3028㏊(16.9%),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면적 1179㏊(6.6%) 등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량도 2007년과 견주어 7만2492t(19.5%)이 늘어난 44만4446t에 이르렀다.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친환경 농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유기 인증 중심의 질적 성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