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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설 명절 보내기

경남도는 설 연휴기간 중 음식물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연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지하수의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분이나 어패류, 채소 등 날것을 섭취해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의 배설물, 접촉 등에 의한 2차 감염이 우려되므로 감기에 걸린 사람이 식품을 직접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성수식품을 구입 할 때에는 △제품 포장지에 표시가 없는 제품(제조업소명, 유통기한, 제품명 등)은 구입하지 않기 △ 냉동?냉장 식품은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과대 광고하는 제품은 구입하지 말 것 △ 수산물, 농산물은 반드시 원산지가 표시된 제품을 구입하되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신선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음식물은 버릴 것 △ 주문한 음식은 보관상태, 운반상태, 조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것 △가공식품, 채소류, 생선과 육류 등은 구분해 냉동.냉장 보관할 것 △ 조리된 음식과 조리하지 않은 음식은 분리해 취급할 것 △ 고기 등 상하기 쉬운 음식은 조리 후 실온에서 2시간이상 방치하지 말 것 △ 채소류 및 과일은 흐르는 물로 세척, 외출 후 또는 조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을 것 △ 칼, 도마, 그릇은 용도별로 구분해 청결 유지할 것 △ 계란, 육류,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설사나 구토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할 것 등이다.

특히 남은 음식의 관리는 △ 제사음식 등 남은 음식은 반드시 73℃이상에서 30초 이상 재 가열 후 먹는 것이 안전하고, 먹다 남은 고기는 2시간이내에 냉동 보관해 3~4일 이내에 섭취 △ 제사음식 등을 차량에 보관해 장거리를 이동할 경우 반드시 냉장.냉동 기구를 이용해 냉동.냉장상태에서 이동하고, 재 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도는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성수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므로 부정불량식품을 발견 시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하고, 식중독과 전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