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지부장 하상경)와 악양농협(조합장 김종수)에서 추천한 하동군 악양면 상평마을(이장 이쌍석)이 지난 16일 농협중앙회강당에서 열린 제 3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해 포상금 1000만원을 함께 받았다.
하동 악양면 상평마을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마을로 지난 2005년 4월 30일 인천시 소재 새롬식품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겨울철의 휴경지 논에 우리밀을 계약.재배해 전량 새롬식품에 납품함으로써 연간 2억50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코엑스와도 자매결연과 MOU를 체결해 정기적인 상호교류 활동과 농·특산물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농촌사랑 우수모델로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