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 농.특산품들을 한꺼번에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홍보책자가 나왔다.
진주시와 진주상공회의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진주실크를 비롯한 지역에서 생산, 판매되는 대표적인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명산특산'(名産特産)이란 제목의 홍보책자 3000권을 만들어 19일 전국 주요 기업체, 유통업체, 전국상공회의소, 재경향우회 및 동문회,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배포했다.
98쪽짜리 책자에는 129개 업체에서 생산한 진주실크제품과 농.특산품, 공예품, 웰빙식품, 바이오제품 450개 상품에 대한 사진과 업체 및 제품설명, 구입안내 등 자세한 구매정보를 싣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진주실크에 대한 현황과 주요 제품 및 업체정보가 공예품은 목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제품과 업체정보가, 농.특산물은 각 품목별 특징과 생산자 정보가, 웰빙식품에는 한과 등 명절에 감사선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바이오제품은 진주바이오21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업체와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이 각각 수록됐다.
특히 진주시와 진주상의는 이들 지역 농.특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진주 특산물 쇼핑몰'(http://www.jinjumall.org)을 이날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쇼핑몰에는 현재 진주지역 16개 입점업체에서 생산, 판매하는 318개 제품이 소개돼 있으며 향후 진주지역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우수한 제품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고 진주시와 진주상의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형태로 입점업체와 판매상품을 계속 늘려 운영된다.
진주시와 진주상의 관계자는 "홍보책자와 쇼핑몰을 통해 진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에 대한 정보와 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져 명절뿐 아니라 연중 판매돼 지역업체의 매출이 오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