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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수산시책 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지난 16일 11시부터 2시간여 동안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위주의 도정수행에 역점을 두고 2009년도 수산시책 설명회를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춘수 도 농수산국장을 비롯한 수협장, 수산업경영인, 자율관리공동체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시책설명, 건의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서춘수 도 농수산국장은 “지난해 61개 사업에 195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어촌 건설과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미 FDA 소속 점검단이 수출용 패류생산 남해안 지정해역에 방한해 위생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해 우수 판정을 받음으로써, 수산물에 대한 안정성 확보해 대외 신뢰도를 제고했고, 농식품부 주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역사상 유례없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도정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수산업 분야도 예외는 아니나 ‘위기는 늘 기회를 품고 있다’는 신념으로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각종 사업의 조기발주 등 3대 도정목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 경제난을 극복하고 '남해안시대 어업인 소득 4만 불 구현'에 전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새해 설계”를 밝히고 “참석자들에게도 도정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도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기선권현망 수협에서 기선권현망 어구 R&D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통영 마른멸치 명품브랜화 사업 지원 등을 건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적극 검토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들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어업인들의 건의, 토론된 사항에 대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현장위주의 설명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