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발 멜라민 파동 등 수입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한나라당 식품안전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수입식품 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안홍준)와 식품안전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설을 앞둔 16일 부산을 찾아 식품보세창고와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보세창고를 방문해 수입식품의 통관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위해 수입식품의 반입을 차단할 수 있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재래시장인 부전시장과 백화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상인들의 느끼는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제수용품과 수입 농수산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식품안전 문제로 더 이상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