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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로 한과 만든다

경북 청송군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청송사과로 한과를 만들어 출시하기로 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청송군은 이날 안덕면 문거리 달박골에서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사과 한과 사업장 준공식을 가진 뒤 시제품 품평회와 함께 공장을 가동했다.

청송사과 한과 사업장은 99㎡ 면적에 제조가공실, 건조장, 포장실, 원료세척장, 체험학습장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지역 주민인 직원 20여명이 한과와 강정 등을 연중 생산할 계획이다.

청송군이 생산하는 사과 한과는 100% 청송사과로 만든 조청을 한과에 입힌 것으로 청송사과 특유의 맛과 향이 배어 있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청송사과로 만든 한과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기존 한과와는 전혀 다른 맛의 사과 한과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