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홍보를 위해 대도시 지역을 제외한 전국투어 홍보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에따라 오는 15일부터 3일간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에 이어 30일부터 는 인제군에서 열리는 빙어축제장에서 과메기 시식회 등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이에앞서 지난 8일에는 자매도시인 전남 광양시내에서 시식회를 가졌고 9일에도 전북 부안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시식회 등 홍보행사를 가졌다.
광양과 부안에서 가진 홍보행사에 2천여명 이상의 주민이 몰려 쫄깃쫄깃한 맛에 영양이 풍부한 과메기를 맛보며 구입방법을 문의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과메기 홍보가 대도시와 언론매체 등을 통해 이뤄져 전국의 중소도시 등지의 시민들은 과메기가 생소하다고 보고 이번에 중소도시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과메기 홍보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메기가 크게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 전라도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활동으로 과메기의 전국 유통망을 확보해 매출증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