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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명품 부추 만들기' 박차

울산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부추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2009 울산 부추 명품화 사업'을 수립, 올해부터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예산 12억원을 투입해 북구 농소와 중구 산전.태화강, 울주군 선바위 등 4개 작목반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농기계를 구입키로 했으며 울주군 범서지역에 현대화된 부추 선별장 및 집하장을 설치하는 등 유통시설 확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 부추는 143㏊에 달하는 재배면적에서 매년 5809t(115억원 상당)이 생산돼 전국 소비물량의 35%를 차지하는 등 울주군 배, 북구 농소 호접란 등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