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지난 26일 농촌진흥청 2008 농업 R&D 보급 종합보고회에서 농촌지도 사업 분야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받았다.
농촌진흥청의 이번 선정은 부산농업기술센터가 2008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도시소비자농업'에서 1위로 선정된데 이은 두 번째 쾌거이자 전국 11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정돼 그 의미가 크며 향후 우수사례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군 간의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가공용 감자 재배, 산딸기 하우스 재배를 지원해왔으며, 도시소비자농업의 기틀을 다지고 발전시키기 위해 부산봄나물축제, 농촌그린투어체험, 그린인테리어 체험 및 소비자 농촌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출농산물 계약재배단지 에너지절약 및 품질향상 시설개선시범, 비닐하우스 에너지절감시설 설치사업 등 고유가시대 시설원예에너지 절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2008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공동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농업분야 실무협의회 개최와 스탠다드 국화 주산지 시범재배사업, 부산농산물공동브랜드화 협력사업, 부산농산물 전자상거래운영 등 중앙과 지방기관이 서로 협력하며 지역 내 기관위상과 고객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편 김재숙 소장은 "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소비자와 기관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만큼, 그 기대에 부흥하고자 농업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