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23일 창녕 노인복지회관과 남지읍 경로식당에서 한 해 동안 노인들과 차상위계층을 위해 급식봉사를 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 하고, 사기를 충전시켜주기 위한 '경로식당 봉사자 송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김충식 군수와 지역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세상! 따뜻한 손길!'이라는 주제로 경로식당 봉사자 송년 한마당 교류행사를 열었다.
특히 매년 추진해오던 영호남 여성단체 화합교류행사를 이번 경로식당 봉사자 송년 한마당 축제로 병행?추진하고, 전북도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남숙)회원을 초청해 봉사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여성 지도자로서의 지역 내 역할강화를 강의하는 등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노인급식 자원봉사 11개 여성단체에서 각 1명이 군수표창이 있었으며, 레크레이션 등 급식봉사자 잔치한마당을 열어 한 해 동안의 봉사활동에 대해 격려하는 자리로써, 이날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노인급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급식봉사자들은 창녕군노인복지회관과 남지경로식당에서 매일 210여명의 노인들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1개 여성단체가 윤번제로 식사준비와 배식 및 설거지를 하는 등 급식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