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특성화연구센터는 강도다리 인공종묘생산 및 양식관리에 관한 “강도다리 양식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도다리는 2004년 동해특성화연구센터에서 최초로 대량 인공종묘생산을 성공한 이래 종묘생산은 주로 동해안 지역에서, 양성은 주로 제주도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새로운 고부가 양식 대상어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강도다리 양식 지침서”는 그간 동해특성화연구센터에서 고부가 양식 품종을 다양화하고 넙치 양식을 일부 대체함으로써 해산어류양식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개발에 착수해 그동안 연구 발표된 자료와 게재된 논문 결과를 토대로 강도다리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에 관한 내용 등을 수록했으며, 강도다리 양식어업인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강도다리 양식을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도다리 양식에 관한 더욱 체계적인 기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라며 “강도다리 뿐만 아니라 고부가 양식 대상종에 대한 양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어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