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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촌지도사업 '대상'에 사천시농업기술센터

한 해 동안의 농촌지도사업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 시군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기 진작과 분발을 촉진하기 위한 ‘2008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남도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금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영예의 대상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차지했는데, 사천시의 경우 농산물 수출을 작년대비 119%의 실적을 올렸고, 고품질 쌀 생산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업 등 돋보이는 사업성과와 차별화된 농촌지도사업 추진이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업기술원 관계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는 시군별로 추진해 온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성과를 분석.평가해 대상 1곳과 최우수 2곳, 우수 시군 4곳 등 모두 7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시상에 앞서 열린 시군별 발표에서는 금년도에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등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관한 정보교류와 당면 업무협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올해 농촌지도사업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천시는 농산물수출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림으로써 도내 농산물 수출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지식과 정보기술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대학운영과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육성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모범을 보인 점 등 전반적인 농촌지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사천시는 도지사기와 함께 1억 원의 사업비와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시군 최우수는 진주시와 의령군이 각각 선정돼 5000만원씩의 사업비와 200만 원씩의 상금을 받는다.

우수 시군에는 함양군과 김해시, 통영시, 마산시 등 4개 시군이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