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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한우 맛 결정..'한우지예' 명품화해야"

최덕철 경남대 교수는 16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우브랜드파워 구축사례 발표회'에서 "브랜드가 한우의 맛을 결정한다"며 '한우지예'의 명품화를 강조했다.

한우지예(韓牛之藝)는 경남의 전 조합원과 부산과 울산 축협 20개소가 모인 공동 브랜드로 참여 한우는 1136농가의 6만2800마리에 달한다.

최 교수는 ▲ 신뢰성과 디자인 등 제품 차별화 ▲ 예절과 커뮤니케이션 등 직원 차별화 ▲ 주문용이성과 신속배달 등 서비스 차별화 ▲ 로고와 분위기 등 이미지 차별화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한우지예가 명품 한우로 자리잡아 계속적인 구매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한우에 대해 원하는 것이 구제역과 광우병 등에 대한 안전성, 산지와 품종 등에 대한 신뢰성, 등급과 풍미 등의 맛, 친환경 사육환경, 생산자와 생산지의 확인 가능성 등이므로 이를 적절히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가격도 저가지향 보다 원가, 수요, 수입육 등과의 경쟁, 명성 등을 기준으로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해야 하며 다양한 유통경로를 장악해 경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한우지예를 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