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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담수어류 보존 관련 심포지엄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 중부내수면연구소는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지는 외래도입종 담수어류에 대한 현황과 대책 및 토종담수어 보존을 위한 심포지엄을 17일 한국 민물고기보존협회와 공동으로 중부내수면연구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민물고기보존협회는 모든 어류관련 학자 및 일반 동호인, 학생들까지 아우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물고기 보존 관련 사단법인 단체이며, 중부내수면연구소는 우리나라의 내수면 환경, 자원, 자원증식, 생태계 보존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국가연구기관으로, 이 두 기관은 지난 2007년 민물고기의 보존과 복원, 교육 등의 공동관심과제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업무에 협조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심포지엄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그동안 두기관의 업무협약은 우리 민물고기 보존과 복원에 시너지 효과를 제공해 왔으며, 본 심포지엄의 개최도 이러한 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중부내수면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외래종 관련 연구업무의 일부를 한국 민물고기보존협회에 위탁 의뢰해 수행하고 있어 본 심포지엄은 위탁연구과제의 최종발표를 겸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중부내수면연구소와 한국 민물고기보존협회는 민물고기와 관련된 공동연구, 교육, 자연생태계 복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해서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