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학교 기업인 신라바이오텍이 건강기능식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라바이오텍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유기농 아세로라비타민C'와 `신라미인 글루코사민100'으로 지난 2002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지식경제부, 부산시 등에서 총 157억원을 지원받아 설립한 산학협력단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가 시장에 내놓은 첫 제품이다.
`유기농 아세로라비타민C'는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 유기농 아세로라분말을 사용한 씹어먹는 비타민으로 몸에 좋은 유기농원료를 97.5% 이상 함유하고 있고 `신라미인 글루코사민100'은 게 껍질에서 추출한 글루코사민을 주원료로 해 관절과 연골을 튼튼히 하는 데 효과가 있어 효도상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신라대 측은 설명했다.
신라바이오텍은 지난 4월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 허가를 받은 뒤 제품을 개발해왔고 이번달 3일 부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GMP) 업체로 지정받았다.
신라바이오텍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자체생산뿐 아니라 외부업체로부터 주문생산(OEM)도 가능해 지역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