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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탑프루트 최고품질 과시

외국산 과일 수입증가에 따른 국산과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터가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우리 과일의 고급화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 ‘탑프루트 프로젝트 및 과수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있게 될 탑프루트 시상식에서 경남의 탑프루트 상품이 전체 시상부문 중 3분의 1일 차지할 만큼 우수한 품질을 보여 국내 과일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6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탑프루트 평가회에서 진주시 대곡면의 월아산단감단지가 탑프루트 우수단지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사과분야에서도 거창군 고제면의 삼봉산사과단지가 우수상에 선정돼 장관 표창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농가부문에서는 사과분야에서 거창군의 하병욱 농가가 대상과, 김진덕 농가가 우수상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각각 35만원, 2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단감분야에서도 진주시 박사종 농가가 대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창원시 김종출 농가 등 12농가가 우수상으로 표창과 20만원씩의 상금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한편 도농기원은 단감과 사과, 배, 포도 등 탑프루트 대상 과종의 품질향상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에는 21개소의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약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친환경 과실생산 신기술 보급 등 품질 고급화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