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이필용)는 최근 강원도 지역의 겨울철 특산 어류인 양미리가 주 조업시기인데도 갑자기 어획량이 줄어든 것은 연안 저층수온의 급격한 상승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13일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17일 이전에는 연안 저층 수온이 약 10℃ 전후를 보였으나, 11월 17일을 기점으로 약 14~15℃로 4~5℃ 정도의 급격히 상승 이후 약 3주 동안 이러한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동해수산연구소는 12월 10일부터 강원도 양양 이북지역에서 저층수온이 약 2℃ 정도 하강하고 있어 점차적으로 정상적인 해황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