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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무학 'GAP 농산물 홍보소주' 유통 합의

경남농협본부와 향토기업인 무학이 공동으로 경남의 우수농산물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경남농협과 무학은 최근 농업인의 관심 증대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GAP 홍보 소주’를 제작, 이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유통시키기로 지난 4일 합의했다.

‘GAP홍보소주’는 GAP인증 농산물에 대한 설명과 인증 농산물 브랜드명, 참여농업인 조직명 및 농협명, 인증번호 등이 디자인 된 홍보 라벨을 제작해 무학 화이트 소주병에 부착 한 것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경남 쌀 브랜드 홍보소주’에 이은 경남농협과 무학의 두 번째로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하동군의 ‘횡천딸기’를 비롯해 올해 GAP인증을 받은 도내 15개 GAP인증 브랜드의 라벨을 무학의 화이트소주병 뒷면에 붙여 소비자와 접촉함으로써 GAP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는 물론 GAP인증 농산물 브랜드의 인지도까지 높이게 됐다.

또한 경남농협과 무학은 GAP인증 농산물 브랜드 이외에도 진주시의 ‘초로미’ 등 도내 20개 시군 공동 또는 개별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라벨도 부착해 함께 유통시키기로 해 도내 시군의 농산물 브랜드 홍보에도 앞장선다.

GAP인증제도는 농업인 조직이 사용하는 토양·농업용수와 농산물에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인증과 작목반 농산물 이력 추적제 등록, 농가교육이수 등의 과정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화학·물리적 위해 요소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