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에서 시설하우스 선도농업인 3인방(김철호, 김광석, 이지갑)이 고품격, 고부가가치 농산물인 ‘송이토마토’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송이버섯 머리모양을 닮은 의령송이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일정한 크기와 부드러운 껍질에다 당도가 높아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일찌감치 효자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의령의 송이토마토는 일반토마토(과중 240g)와 방울토마토(과중 13g)의 중간크기의 토마토로 과방(여러 개 달린 송이)전체를 수확하는 토마토로 평균과중이 40g 내외로 한입에 먹기에 편한 것이 특징이다.
송이토마토 품질의 최대 관건인 송이전체의 균일한 색도와 크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 개발은 이들 농업인 3인방이 수년간에 걸쳐 직접 생산에 참가한 가운데,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연계해 기술개발을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