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의 사기 진작 및 활동 의욕 고취를 위해 오는 4일 부산식약청 강당에서 '2008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120명으로, 이 중 올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6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하고, 그 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서 발표될 우수 활동사례를 살펴보면, 학교주변 문구점 등에서 멜라민 검출 과자류의 취급 정보와 이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에 기여한 사례, 식중독 발생 율이 가장 높은 ‘횟집’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업소별 맞춤형 위생교육 실시와 취약점에 대한 자율 위생점검을 실시토록 하여 식중독 발생을 예방한 사례, 재래시장, 노인정 등에서 성행하고 있는 '떳다방'의 실태 조사 및 허위 과대광고 단속 사례 등이 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위생취약지역인 재래시장 및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등의 식품안전 활동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하여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체감도 향상에 주력할 것이며, 식품안전 활동에 참여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 대한 식품업계의 이해와 이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