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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곶감, 美시장에 첫 수출

경남 함양에서 생산되는 곶감이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해외시장개척단이 미국에서 현지 무역업체인 자연나라와 함양농협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지역 28개 대형마트에 400접(2000만원 어치)의 곶감을 수출키로 계약했으며 이날 전량을 선적했다.

특히 해외시장개척단은 미국 방문 당시 곶감 400접을 선적한 뒤 추가로 수출키로 약속해 함양곶감의 대량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부농프로젝트의 하나로 곶감생산을 권장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500여 농가에서 215여억원에 이어 올해는 2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미국을 방문했을때 함양곶감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수출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