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8일 부산시 부전동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통 농산물(야채류, 과실류 등)을 농약 걱정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최근 3년간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 수준이 매우 미미하였고, 또 잔류농약이 있는 경우에도 올바른 세척 과정을 거치면 잔류농약이 거의 남지 않아서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림(홍보용 물티슈 제작.배포)으로써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홍보용 물 티슈에는, △야채는 가열하거나 깨끗이 씻어서 드세요. △야채를 1분간 물에 담근 후 손으로 저어 물은 버립니다. △야채는 흐르는 물에 앞뒤로 몇 번 행굽니다. △식초, 소금, 베이킹파우더, 숯은 잔류농약 제거에 불필요합니다. 등 농산물 중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설명돼 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하여 농산물 중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