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표적인 주류업체인 무학은 25일 함양군과 복분자 수매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복분자 생산과 수매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과 천사령 함양군수, 문남진 지곡농업협동조합장, 박재옥 함양복분자작목반장 등이 참석해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키로 했다.
함양 복분자 작목반과 지곡농협은 최상의 복분자를 생산해 원활하게 공급키로 하고 함양군은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무학은 자사 제품에 사용하는 복분자를 전량 함양군에서 수매키로 했다.
한편 무학은 하동의 매실을 주원료로 '매실마을', 마산의 산국과 찹쌀을 주원료로 '가을국화', 함양의 복분자를 주원료로 '해오름' 등 지역 특산물의 제품개발 및 판매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