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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진연,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개최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는 지난 19일 도, 시군, 생산자단체, 축산관련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4/4분기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동향과 아울러 하반기 AI방역대책, 향후 가축질병 발생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상시방역 체계 구축과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는 차단방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동절기에 축사 환기불량과 보온 치중 등 사양관리 부실로 인해 호흡기질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돼 겨울철 가축질병 예방대책에 대한 자료 등 현장방역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교류했다.

일선 시군과 생산자단체 및 방역관련 기관의 현안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토론시간을 가짐으로써 방역 현장의 정보제공과 상호간의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으며, 보다 완벽한 방역은 행정 지원도 중요하지만 농가에서 철저한 방역과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 도내 닭, 오리 등 가금류(1만1338건), 철새도래지 분변(105점) 등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도축진연 관계자는 "의심 축을 발견할 경우 방역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11월과 12월이 철새 유입시기인 점을 감안 가금류 사육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