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 시장개척단이 1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東京)에서 세계 최대 농수산물 수입시장인 일본 지역 공략에 나섰다.
농수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1995년 이후 매년 일본에서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남도는 올해도 도쿄에서 유력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의 대표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벌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경쟁력이 있는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생산 업체를 중심으로 도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가공 업체 등 39개사가 모두 98개 품목을 갖고 참가했다.
도는 특히 이번 전시 상담회에는 고성군의 생명환경 농법에 사용한 자연 자재를 전시해 경남의 농수산물이 생태계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생산하는 안전한 농산물인 것을 알리는 한편 경남의 벤처 아이디어 농산물도 전시, 경남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