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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감자 값 '껑충'

수박과 감자 값이 크게 올랐다.

2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수박(10kg)은 노지 수박에서 강원도 고랭지 시설재배 수박으로 산지가 바뀌어 전주보다 6000원 오른 2만4500원에 팔려 32.4%의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노지 감자(1kg)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작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전주보다 300원(25.0%) 오른 1500원에 거래됐다.

강원도 고랭지 상품인 배추(1포기)는 전주보다 100원(3.6%) 오른 2900원, 양파(3Kg)도 생산량 감소와 저장수요 급증에 따라 계속 높은 가격대를 유지해 전주보다 200원(5.4%) 오른 3900원 수준이다.

하우스 상품인 적상추(100g)는 야간까지 이어진 고온현상으로 인해 잎이 쳐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출하 물량 부족으로 전주보다 50원(4.8%) 오른 1100원에 팔렸다. 무(1개)도 1200원으로 전주보다 50원(4.3%) 올랐다.

반면 강원도 고랭지 시설재배 참외(3kg, 10내)의 경우 출하량은 변하지 않았으나 소비가 줄어 1400원(12.8%) 내린 9500원이었다.

이밖에 대파(1단), 오이(1개), 애오박(1개), 고구마(800g)도 각각 1150원, 560원, 980원, 2350원으로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한우는 추석맞이 갈비, 등심 등 선물세트 물량에 따라 소폭(3.7-4.0%)으로 올랐다.

돼지고기는 휴가철이 끝나 소비가 줄어들면서 소폭(2.7~5.2%)으로 내렸고 닭고기도 소비가 둔화해 역시 내림세(10%)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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