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향을 첨가한 가벼운 주류가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다. 이들 제품은 풍부한 본연의 맛에 과일향을 담아 마니아층을 형성할 움직임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과일향이 첨가된 보드카 ‘스미노프 플레이버’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시리즈는 스미노프 그린애플·스미노프 오렌지·스미노프 라즈베리 등 3종이다.
이중 그린애플은 은은한 사과향이 풍미를 더하며 오렌지는 매혹적인 오렌지의 향긋함이 특징이다. 또한 라즈베리는 상큼하고 신선한 향이 혀 끝에 오래남는다.
디아지오는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이 국내 보드카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천연 레몬과즙을 첨가한 ‘카스 레몬’을 지난 3일 출시했다.
카스레몬은 알콜도수 3.9도의 저도주로 카스 특유의 톡 쏘는 맛에 천연 레몬향을 첨가한 상쾌함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소비자 조사결과 응답자의 반이상이 맥주를 마시는 이유를 상쾌함과 갈증해소라고 답했다”며 “다양한 향이 있는 상쾌한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 카스 레몬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와인에 탄산을 첨가한 리큐르 제품인 ‘댓츠와이’을 내놨다.
20대 초반의 신세대 여성을 주타킷으로 한 이제품은 알콜도수 4%의 저도주다. 종류는 레드, 화이트, 핑크 등 3종류다.